▶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학교운영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서 결정해야함. 그 중 유아가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매개체인지, 학교운영시 지역감염이 확산되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한 쟁점임. 예일대 연구진은 유아교육·보육기관 종사 인력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확산초기 3개월동안 대면수업을 지속한 시설과 그렇지 않은 시설을 비교연구함.
▷ 연구참여자는 코로나 확진을 받거나 입원을 한 경험이 있는 427명과 비확진자 56,908명을 포함한 57,335명임.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연구참여자가 유아교육·보육기관에 머무른 정도를 조사함. 코로나 전파율은 동일하게 설정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변수,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특징은 잠재적 교란변수(potential confounders)로 처리함.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성향점수 매칭/비매칭 모두 분석함.
▶ 분석결과 유아교육·보육기관 체류와 코로나 전파 간에는 상관관계가 드러나지 않음. 매칭분석의 경우, 가정기반 기관 인력은 센터기반 기관 인력보다 코로나에 확진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아교육·보육기관 체류와 상관관계가 없음.
▷ 예일대 연구진은 유아교육·보육기관 체류는 코로나 전파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결론을 냄. 이러한 연구결과는 미국 유아교육·보육기관의 코로나 전파감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맥락에서 해석되어야함. 다만, 해당 연구결과는 개인/지역마다 상이한 코로나 전파율과 다양한 코로나 억제정책을 고려하여 해석되어야함. 해당 연구는 미국 유아교육·보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 의의가 있음.
https://pediatrics.aappublications.org/content/pediatrics/early/2020/12/04/peds.2020-031971.ful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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