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보육기관 내 코로나19 전파에 대한 연구결과
등록일
2021.01.13
작성자
박은영
조회수
216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학교운영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서 결정해야함. 그 중 유아가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매개체인지, 학교운영시 지역감염이 확산되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한 쟁점임. 예일대 연구진은 유아교육·보육기관 종사 인력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확산초기 3개월동안 대면수업을 지속한 시설과 그렇지 않은 시설을 비교연구함.

 

연구참여자는 코로나 확진을 받거나 입원을 한 경험이 있는 427명과 비확진자 56,908명을 포함한 57,335명임.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연구참여자가 유아교육·보육기관에 머무른 정도를 조사함. 코로나 전파율은 동일하게 설정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변수,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특징은 잠재적 교란변수(potential confounders)로 처리함.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성향점수 매칭/비매칭 모두 분석함.

 

분석결과 유아교육·보육기관 체류와 코로나 전파 간에는 상관관계가 드러나지 않음. 매칭분석의 경우, 가정기반 기관 인력은 센터기반 기관 인력보다 코로나에 확진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아교육·보육기관 체류와 상관관계가 없음.

 

예일대 연구진은 유아교육·보육기관 체류는 코로나 전파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고 결론을 냄. 이러한 연구결과는 미국 유아교육·보육기관의 코로나 전파감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맥락에서 해석되어야함. 다만, 해당 연구결과는 개인/지역마다 상이한 코로나 전파율과 다양한 코로나 억제정책을 고려하여 해석되어야함. 해당 연구는 미국 유아교육·보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 의의가 있음.



https://pediatrics.aappublications.org/content/pediatrics/early/2020/12/04/peds.2020-031971.full.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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