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창립 16주년 기념 2021년도 제2차 KICCE 육아정책 연구생태계 네트워크 포럼 개최
등록일
2021.11.26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293




보도자료

작성 : 연구기획평가팀 강은진 팀장 (☏ 02-398-7789)

배포 : 담당부서 성과공유정보팀(☏ 02-398-7732), 2021년 11월 26일(금)


□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박상희)는 지난 11월 25일(목),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2021년도 제2차 KICCE 육아정책 연구생태계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였다.  

 ◦ 박상희 소장은 환영사에서 육아정책 연구생태계 포럼의 취지와 향후 육아정책 설계를 위해 현장 전문가들의 고민에서부터 출발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정해구 이사장님의 축사와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 박용진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희곤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된 본 생태계포럼은 부모와 현장전문가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육아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차기 정부에 바라는 육아정책 방향: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대주제로 하여 김근진 부연구위원이 ‘육아정책에 대한 부모와 현장의 정책제안’, 문무경 선임연구위원이 ‘육아정책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 또한, 굿네이버스의 고완석 팀장, 터치아이발달센터의 김승언 대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지수 부장,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백소영 총무, 아동권리보장원 장화정 본부장,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회 조선경 회장,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최진숙 회장이 참석하여 정책 제안을 공유하고 이를 논의하였다.

  - 굿네이버스의 고완석 팀장은 아동 586명의 목소리를 담아 20대 대통령 에게 바라는 자질과 역할을 제시하고, 아동정책으로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학대 근절,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아동 마음건강 지원강화, 미디어 내 아동보호 및 아동권리증진 강화를 제안하였다. 

  - 김승언 터치아이발달센터 대표는 자폐성 장애 아동의 증가 현황을 공유하며 발달장애, 자폐성 장애 아동에 대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요청하였다. 

  -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지수 부장은 가족친화 및 돌봄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가족정책사업을 제안하면서,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자격 강화와 민간육아도우미 관리강화를 요청하였다. 

  -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백소영 총무는 차기 정부에 대하여 어린이집 비담임 교사 지원, 지역 간 교사 채용의 양극화 해소, 어린이집 신뢰 체계 마련 등의 보육지원과 다양한 가정양육지원 구축 체계 마련, 장애위험영유아 조기발견 지원 등의 양육지원을 제안하였다. 

  - 아동권리보장원의 장화정 본부장은 부모교육 의무화를 통한 부모 상담, 취약계층 지원 및 관리방안, 교사 양성교육과정 개선 및 직무부담 감소를 위한 직무지원 등의 교사지원방안과 학대피해 영유아 보호방안을 제안하며, 영유아 및 아동에 대한 예산 비중을 더 높여줄 것을 촉구하였다. 

  - 조선경 전국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회장은 장애아동 종합지원대책으로서의 정책 추진과제를 제안하고 보육교육 격차해소를 위한 행정체계 일원화, 관계기관 실무협의체 활성화, 장애아동 보육정책 개선으로 장애아어린이집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한 재활과 발달 지원을 제안하였다. 

  - 마지막으로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최진숙 회장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유아교육 전담부서 확대, 국공립유치원 확대, 방과후 과정 전담 기관 별도 설립, 학급당 인원 수 감소를 차기 정부에 바라는 정책으로 제안하였다. 

◦  KICCE 육아정책 연구생태계 네트워크 포럼은 융·복합 연구기반을 통한 선도적 육아정책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학회, 연구기관, 정부부처, 유아교육·보육 관련 기관, 시민사회단체, 언론, (준)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생태계포럼에서 제안된 정책은 육아정책연구소의 과제에 반영되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제안이 결합된 실질적인 정책이 마련되는 기초가 될 것이다.